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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교회 김태섭목사, 세습관심 없어

교회를 위해서라도 원로목사 패밀리 뒤로 후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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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기사입력 2009-06-12

광성교회 김창인목사 아들 김태섭목사는 세습에 관심이 없다고 광성교회 홈페이지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세습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광성교회에서 세습되기는 어렵다. 광성교인들의 눈이 시퍼렇게 살아있기 때문이며, 예전과 달리 원로목사의 권위가 사실상 약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원로목사는 627사태를 비롯, 유의정목사 청빙시 대리당회장의 수락등으로 인한 연임청원개입, 교육과 관련없는 인사로서 서울대학위사칭을 한 H장로를 비롯, 영신여고의 이사회의 측근인사 임명, 사위교장임명으로 인해 영신학교를 패밀리 체제로 둔 것 등으로 인해 교회내 안팍으로 비난을 받아왔기에 세습의 분위기는 더더욱 힘들다. 더군다나 여전히 측근들로 인해 당회및 교회내에서  영향력을 행세하고 있기 때문에 후임목사가 온다 하더라도 목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제는 원로목사의 패밀리로 인해 교회가 휘둘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영신여고와 교회도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할 것이며, 영신여고의 사유화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이사들 선정에 대한 공정성이 있어야 할 것이며, 교장이 왜 사위가 아니면 안되는가도 교인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석장로의 능력의 유무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또한 학력을 위조한 장로가 이사로 왜 있어야 하는 지, 교육에 조예가 깊지 않은 인사가 왜 이사로 있어야 하는지도, 밝혀야 할 부분이다. 실종교인측은 학교를 사유화한다고 늘 주장해왔고, 교회는 이를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학교법인과 교회는 다르다고 말이다. 그러나 매년 1억씩 후원이 되어 왔기 때문에 교회와 학교는 연결되어 있고, 실제로 교장과 이사진들은 원로목사의 패밀리와 지인들이 독차지하고 있다.
 
교회가 세습을 할 것이라든가 세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믿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원로목사의 패밀리및 지인들로 인해 그 영향은 학교나 교회의 당회를 통해 계속 세습될 것이다. 이미 학교를 통해서 원로목사의 유산은 사위를 통해서 이어져 가고 있고, 교회를 통해서도 그의 측근 당회원들을 통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간접적 세습은 교회까지도 강력한 영향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 부자세습만이 세습이 아니다. 
 
따라서 영신학교와 광성교회를 분리하지않는 한, 교회는 바람 잘 날이 없을 것이다. 모두 간접적 세습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후임목사가 와도 마찬가지이다. 사유화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다면 패밀리가 경영권을 장악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유목사사건에 나타났듯이 김목사의 학교에 대한 지나친 애착은 결국 사유화와 연결되어있다는 의심을 주기에 충분하다. 사유화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관련된 사람들의 2선 후퇴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유화의 의혹을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다.  광성교회의 문제가 해결되고 교회가 사회의 빛의 역할을 하기위해서는 교회당만을 차지하면 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원로목사 패밀리의 2선후퇴가 있어야 한다.  
 
광성교회의 모든 문제를 이성곤목사에게만 돌리기에는 그가 져야 할 짐이 너무 크다. 이성곤목사는 도처에 있으며 이성곤목사는 광성교회가 만들어 낸 산물이다.
 
이성곤목사만을 악의 축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성곤목사의 가장 큰 문제는 원로목사에 대한 기초적인 예의와 양심조차 저버렸고 교회파산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자신의 지분찾기에 앞서 교인들의 싸움에는 안중에도 없고, 공식적인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원로목사팀에게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     
 
이제 원로목사패밀리는 뒤로 물러서야 한다. 627사태도 영신여고팀이 꾸몄고, 유희정목사도 원로목사팀이 영신여고를 위해 연임청원하려다가 10억을 내주는 결과를 빚고 말았다. 교회의 대형사건에 원로목사팀이 개입되어 있다. 이제 원로팀은 더이상 교회에 간섭하거나 개입해서는 안된다. 
 
광성교회 당회원들 5명이 교회를 떠났다. 그들 모두의 공통점은 영신여고의 사유화에 대한 공통된 시각을 갖고 있다. 교회의 어려움속에 원로목사팀은 자신들의 지분을 챙겨놓은 것이다. 사위교장에다 측근 이사들이 그 증명이다.
 
유목사를 연임청원하기 위해 대리당회장을 수용한 것은 학교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제 김창인목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패밀리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패밀리로 인해 수천명의 교인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김태섭목사는 세습할 사람이 아니며, 세습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리고, 교인들도 이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는 교회와는 성향이 다르다. 이미 경영권과 행정권을 패밀리가 갖고 있어 누가 보아도 패밀리가 장악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이제 교회를 위해서라도 원로목사패밀리는 버릴 것은 버리고, 비울 것은 비워 사건의 중심에 서있지 않도록해야 할 것이다. 학교를 통한 애착과 세습의 모습이 더는 실종교인들의 입에 회자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며, 원로목사팀은 더는 당회에 영향력을 행사해사도 안될 것이다. 교회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원로목사 패밀리는 중심에 설수록 주변으로 밀리지 말고, 주변으로 물러설수록 중심에 서는 방법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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