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3월 29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를 방문해 정부의 방역시책에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박 장관은 한국교회 주일예배 문제를 놓고 여러 보도가 나오는 중에 “한국교회가 정부 방역 시책에 온라인예배를 통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부 및 모금운동, 임대료 지원 등 공동체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를 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소강석 목사도 “한국교회가 신천지와 같이 취급당하고 비판받는 기사가 많았다”며 “장관으로서 균형 있는 발언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존중해 주시고 예배 현장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전해 달라”고 한국교회 입장을 전했다.
박 장관도 이에 대해 “예배는 신성한 것인데 최근 몇몇 보도를 통해 대다수의 건강한 교회가 폄하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새에덴교회가 이렇게 정부방역시책에 동참해 주시고 모범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박양우 장관은 소강석 목사의 요청에 따라 교회에 방문했으며 애초 예배를 드린 후 강단에서 격려사가 예정됐지만 비공개 일정으로 담소만 나누게 됐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 장관 방문 소식을 전하며 “새에덴교회는 예배의 순수성과 정체성도 지키고 정부와 경기도가 제시하는 감염병 예방 7대 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며 “부디, 코로나 블루(우울증)가 속히 끝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