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능규 세계선교부흥협회 이사장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24일 징역 8월 법정 구속됐다.
이 사건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에 대한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등’(2019고단1989) 혐의와 윤익세 목사에 대한 ‘명예훼손 등’(2019고단4429)에 대한 병합사건으로 법원은 허위사실 유포 죄로 피고인 이능규 이사장(세계선교부흥협회)에게 징역 8월 실형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윤익세 목사는 “법원이 공의를 세워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제 이능규 이사장의 잘못된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해 명예훼손에 동조한 이들 또한 사과하지 않을 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무용 목사도 “고령인 피고인이 구속된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그러나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도 사과하거나 뉘우친 모습을 보이지 않아 법원이 엄정한 판결을 한 만큼 구속된 상태에서라도 회개하길 바란다”고 했다.